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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용언어8

언어발달, “엄마의 꿈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아이와 티키타카 대화 한 번 하는 것입니다” “아이와 사소한 대화를 주고받는 일, 그것이 부모에게는 가장 큰 언어발달의 기쁨입니다” 부모가 놓치기 쉬운 화용언어 발달 신호“우리 아이는 말도 많고 아는 것도 많은데, 이상하게 대화가 안 돼요.”​언어치료 현장에서 부모님들이 자주 하시는 말입니다. 아이가 단어를 많이 알고, 문장도 길게 말하고, 글자까지 읽으면 부모는 흔히 “언어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언어능력은 단순히 말을 많이 하는 능력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그 말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능력입니다. 상대가 무엇을 묻는지 이해하고, 대화 순서를 기다리고, 표정과 말투를 살피며, 내 생각을 상대가 알아듣도록 조절하는 힘. 이것을 전문적으로 화용언어라고 합니다.​ASHA는 사회적 의사소통 어려움을 “사회적 목적을 위해 언.. 2026. 7. 9.
우리말을 알아듣는데, 왜 YES! NO! 영어로만 대답할까요? 엄마는 한국말로 물었는데, 아이는 "YES! NO!"만 대답합니다.영어만 답하는 아이, 똑똑해서일까요? 아니면 언어발달을 점검해야 하는 신호일까요?​"우유 마실래?" - "YES!" / "오늘 유치원 재미있었어?" - "NO!""엄마한테 '네'라고 말해볼까?" - "...YES!"​"처음에는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한 달이 넘도록 계속 이러니 걱정됩니다."​실제로 영어유치원이 아니더라도 어린이집 영어 프로그램, 영어 동요, 영어 애니메이션, 유튜브 등으로 인해 아이들이 영어를 접하는 시간이 크게 늘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흔히 이렇게 생각합니다. "영어를 빨리 배우는 걸 보니 언어발달이 좋은 것 아닐까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영어를 사용한다'는 사실이 아니라, '왜 영어를 선택하는가'입니다.. 2026. 6. 30.
영유아 부정적.공격적인 말투, 혼내기보다 먼저 바꿔야 할 것!!!! 영유아의 거친 말, 혼낼 문제가 아니라 읽어야 할 신호입니다”영유아 아이가 공격적·부정적 말을 많이 써요. “말은 하는데, 말투가 너무 거칠어요”, “싫어!”, “저리 가!”, “바보야!”, “안 해!”, “죽어!” 아이가 어느 날부터 이런 말을 반복하기 시작하면 부모님은 당황합니다. 말이 늦어서 걱정했는데, 막상 말을 하기 시작하니 표현이 너무 거칠고 부정적이라 또 다른 걱정이 생깁니다.​하지만 영유아기의 공격적·부정적 언어는 단순히 “성격이 나쁘다”, “버릇이 없다”로만 볼 문제가 아닙니다. 이 시기의 언어는 아직 스스로 선택하고 조절하는 고차원적 표현이라기보다, 들은 말을 모방하고, 감정을 짧게 표출하고, 주변 반응을 통해 강화되는 발달적 언어 행동에 가깝습니다.​특히 영유아는 실제 사람과의 상호작.. 2026. 6. 29.
언어치료, “ADHD와 단순 산만함의 경계, 언어발달에서 먼저 드러납니다” - ADHD와 산만함의 차이 -“우리 아이가 산만한 걸까요, 도움이 필요한 신호일까요?“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가만히 있지를 못할까요?” “말을 해도 듣는 것 같지 않고, 자꾸 딴짓을 해요.” “질문하면 엉뚱한 대답을 하고, 친구 말도 끊어버려요.” 부모님들은 이런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걱정합니다. ​“혹시 ADHD일까?”, “아니면 그냥 활발한 성격일까?” 하지만 모든 산만함이 ADHD는 아닙니다.​ 아이들은 원래 호기심이 많고, 움직이면서 배우며, 관심 있는 것에는 금방 빠져들고 싫은 활동에는 쉽게 지루해합니다. 특히 유아기와 초등 저학년 시기에는 집중 시간 자체가 짧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장난감 놀이에는 30분 넘게 집중하지만, 책상 앞에 앉아 글자를 쓰라고 하면 3분도 못 버티는 아이가 있.. 2026. 6. 18.
학령기 아동, 말이 느린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면 생기는 문제들 “말이 늦은 것뿐인데, 학교생활 전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우리 아이는 말만 조금 늦을 뿐이에요.” “아직 어려서 그래요.” “초등학교 가면 친구들과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늘겠죠.”물론 아이마다 발달 속도는 다릅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시기의 언어지연은 조금 더 신중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초등학교는 단순히 책가방을 메고 가는 곳이 아닙니다. 아이는 그 순간부터 듣고, 이해하고, 말하고, 읽고, 쓰고, 친구와 관계 맺는 언어 중심 환경에 들어가게 됩니다.​유치원에서는 놀이 중심 활동이 많고, 교사가 아이의 행동을 눈치로 도와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에서는 선생님의 지시를 듣고 과제를 수행해야 하며, 질문에 답하고, 친구와의 갈등도 말로 해결해야 합니다. 말이 느린 아이의 어려움은.. 2026. 6. 11.
우리 아이의 의사소통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 아이가 말을 하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소통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진짜 의사소통은 단어를 말하는 능력이 아니라, 상대와 마음을 주고받는 힘입니다. 부모님들은 흔히 “몇 단어를 말하나요?”, “문장을 말하나요?”를 먼저 걱정합니다.물론 어휘와 문장 발달도 중요하지만, 더 주의 깊게 보는 것은 아이가 왜 말하는지, 누구에게 말하는지, 상대 반응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입니다. 아이의 의사소통은 언어능력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청각적 이해, 공동주의, 상징놀이, 감정조절, 사회적 관심, 실행기능이 함께 작동할 때 비로소 대화가 됩니다. 1. 의사소통은 ‘말 이전 신호’에서 시작됩니다말이 나오기 전에도 아이는 이미 의사소통을 합니다. 눈맞춤, 손짓, 표정, 몸짓, 가리키기, 보여주기, 끌고 가기, 고개 끄.. 2026.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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