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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재활3

언어발달, “엄마의 꿈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아이와 티키타카 대화 한 번 하는 것입니다” “아이와 사소한 대화를 주고받는 일, 그것이 부모에게는 가장 큰 언어발달의 기쁨입니다” 부모가 놓치기 쉬운 화용언어 발달 신호“우리 아이는 말도 많고 아는 것도 많은데, 이상하게 대화가 안 돼요.”​언어치료 현장에서 부모님들이 자주 하시는 말입니다. 아이가 단어를 많이 알고, 문장도 길게 말하고, 글자까지 읽으면 부모는 흔히 “언어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언어능력은 단순히 말을 많이 하는 능력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그 말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능력입니다. 상대가 무엇을 묻는지 이해하고, 대화 순서를 기다리고, 표정과 말투를 살피며, 내 생각을 상대가 알아듣도록 조절하는 힘. 이것을 전문적으로 화용언어라고 합니다.​ASHA는 사회적 의사소통 어려움을 “사회적 목적을 위해 언.. 2026. 7. 9.
우리 아이의 의사소통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 아이가 말을 하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소통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진짜 의사소통은 단어를 말하는 능력이 아니라, 상대와 마음을 주고받는 힘입니다. 부모님들은 흔히 “몇 단어를 말하나요?”, “문장을 말하나요?”를 먼저 걱정합니다.물론 어휘와 문장 발달도 중요하지만, 더 주의 깊게 보는 것은 아이가 왜 말하는지, 누구에게 말하는지, 상대 반응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입니다. 아이의 의사소통은 언어능력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청각적 이해, 공동주의, 상징놀이, 감정조절, 사회적 관심, 실행기능이 함께 작동할 때 비로소 대화가 됩니다. 1. 의사소통은 ‘말 이전 신호’에서 시작됩니다말이 나오기 전에도 아이는 이미 의사소통을 합니다. 눈맞춤, 손짓, 표정, 몸짓, 가리키기, 보여주기, 끌고 가기, 고개 끄.. 2026. 5. 14.
실어증, “기다리면 좋아질까요?” NO! 회복은 ‘재활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다시 움직입니다 실어증은 흔히 “말을 못하게 된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단순히 말을 못하는 문제가 아니라, 뇌 안의 ‘언어 처리 네트워크’가 손상된 상태로 이해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생각은 다 나는데 말이 안 나와요.” “머릿속에서는 문장이 만들어지는데 입으로 안 나옵니다.” 이 표현은 매우 정확합니다. 실어증 환자의 상당수는 사고력이나 감정, 인격 자체는 유지되어 있습니다.다만 뇌졸중이나 뇌손상 이후 언어를 꺼내고, 조합하고, 이해하는 신경망 연결이 끊어지면서 ‘생각 → 언어’로 변환되는 과정에 장애가 생긴 것입니다. 즉, 실어증은 “지능 저하”가 아니라 “언어 신경망의 손상”에 더 가깝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손상된 뇌는 완전히 멈춘 기관이 아니라 재조직화(ne.. 2026.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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